배우 신민아 김우빈이 내달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또 다른 장수 커플인 이광수 이선빈 커플의 '결혼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신민아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하는 두 사람에게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혼전 임신설이 돌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또 다른 장수 커플이자 절친인 이광수 이선빈의 결혼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김우빈이 신민아와 결혼을 발표하기 전 19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김우빈과 이광수가 MC로 나서 함께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광수의 연인인 배우 이선빈도 참석해, 객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감독상 발표 시상자로 배우 김우빈과 이광수가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예능적인 케미를 발휘하며 즐겁게 등장했다. 특히 이광수의 등장에 오랜 연인이 이선빈의 모습이 카메라에 클로즈업 돼 눈길을 끌었다. 이선빈은 쑥쓰러워하거나 카메라를 피하는 대신, 손으로 망원경을 만들어 이광수를 열심히 보는 모습을 표현 냈다. 귀여운 이선빈의 모습에 김우빈은 빵 터지며 활짝 웃었고 이광수는 쑥쓰러워하면서도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선빈과 이광수가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가운데 이처럼 공식석상에서 애정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나 절친 김우빈의 결혼 발표에 이광수 역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해볼 터.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에 이어 들려올 이광수 이선빈의 결혼 소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신민아는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 곁을 지켜왔으며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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