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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故 이순재 선생님 큰 버팀목..벌써 그리워"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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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오나라(왼쪽)와 故 이순재 영정 /사진=스타뉴스
오나라(왼쪽)와 故 이순재 영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나라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오나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 선생님 하늘에서 편히 쉬십쇼"라는 글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흰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오나라는 이어 "저희들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 벌써 그립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국민 배우였던 그의 타계 소식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생전 그와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들은 SNS 등을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출생한 이순재는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으며,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후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생전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방송뿐만 아니라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한국 대중문화에 있어 큰 획을 그었다.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했다.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약을 이어가던 이순재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공연을 취소하고 건강을 돌봤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 이순재의 빈소는 이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는 아내 최희정 씨와 아들,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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