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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서, 일 많은데.."♥윤정수 있어서 행복" 벌써 신혼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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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아나운서 겸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사진=인스타그램
아나운서 겸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사진=인스타그램

개그맨 윤정수와 결혼하는 원진서가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원진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10분 뒤 또 수업이지만 난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 오늘 수업 10개. 사랑하는 오빠가 있으니깐, 오빠라는 희망. 신행이라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칸트가 말하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 할 일이 있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것, 희망이 있을 것. 당신에게 세 가지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다"란 문구가 적힌 사진과 함께 결혼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원진서는 윤정수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원진서는 2010년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 광저우 아시안게임 현지 취재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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