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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회식 자리서 조연 폭행..서둘러 은퇴한 이유" 업계 폭로 또 터졌다 [스타이슈]

발행:
김나라 기자
배우 조진웅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진웅 /사진=스타뉴스

소년범 전력 및 데뷔 후 음주운전·폭행 벌금형 등 논란을 떠안고 은퇴한 배우 조진웅과 관련해 또 폭로글이 터졌다.


네티즌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카페에 자신을 "업계 종사자 및 조진웅 폭행, 폭언 목격자"라고 소개하며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를 선언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A 씨는 "지금 이 상황에서 (조진웅이)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게 엄청 많아서다"라면서 "조진웅이 영화 '대장 김창수' 회식 자리에서 조연 배우 정 모 씨에게 연기력으로 시비를 걸다 주먹다짐 및 난장까지 갔다.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 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조진웅은)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하고 매번 트러블 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A, B 배우도 마찬가지이고 안 좋은 언행이 쌓이고 쌓여 영화계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골라 갔다"라고 주장했다. '대장 김창수'는 2017년 개봉, 조진웅이 타이틀롤 김창수 역할을 맡아 열연한 작품이다.


이어 그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또 한결같이 참 오래도 버텼다고 한다. 조진웅은 업보가 너무 심각하다. '시그널'이 워낙 사랑받아서 캐스팅된 거지.. 최근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 너무 안 좋게 박혀 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지 꽤 됐다.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 코인이고 정치 쪽이었다. 그곳에서 지원받고 '빽' 얻어서 가려다가 이 꼴이 난 거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A 씨는 "진짜 술자리에서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 정말 근엄하게 젠틀하게 시작하다 X 되는데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과거 범죄 이력이 뒤늦게 들통나며 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진웅이 주연으로 참여한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은 큰 위기를 겪게 됐다. '시그널2'는 시즌1에 이어 김은희 작가와 김혜수, 이제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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