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이 김지민과 과거 일화를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감탄한 김지민 김준호 럭셔리 가성비 신혼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김지민에 대해 "방송에서 만났는데 떴는데도 예의 있더라"라며 "내가 그때 전화해서 '우리 도련님이랑 소개팅할래?'라고 물어봤다. 그때 예의 바르게 '아직 저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정중히 거절하더라. 그때 듣기로는 검사, 의사, 판사까지 장난 아니게 소개팅이 들어왔다고 한다. 만나볼 만한데 거절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김준호와) 연애한다고 해서 놀랐다"고 했고, 김지민은 김준호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김지민은 "같이 코너 할 때는 진짜 선후배였고, 남자로 보였던 건 코로나19 때였다. 그때는 내 사람들만 만나는 거다. 친한 개그맨 동료들만 만나는데 그중에 남아있는 사람이 준호 오빠밖에 없었다. 이 사람한테 마음을 열기 시작한 거다. 술 먹다가 눈길도 주고받고 좋았는지 호감이 생기면서 오빠랑 따로 둘이 봤다. 오빠가 먼저 둘이 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둘이 만났을 때 되게 예쁜 척하게 되고, 이상한 질문을 하게 되는 거다. 그러면서 농도가 깊어졌다. 그러다가 (홍) 인규 오빠한테 들켰다"고 했다.
김준호는 "썸을 2년 정도 탔는데 연애로 넘어가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 후배들하고 우리 집에서 술 먹고 다 집에 갔는데 혼자 저쪽 방에서 자고 있더라. 이상했다. 그날부터 1일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아이를 갖고 싶다. 담배를 끊은 상태다. 프러포즈할 때 연초는 끊었고, 전자담배를 3일째 못 피우고 있다"고 했고, 김지민은 "나는 난소 나이 27살 판정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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