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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재력 과시 '가난 밈' 확산에..신화 김동완 "이게 농담이라고?" 뿔났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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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배우 김동완 /2025.01.22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동완 /2025.01.22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46)이 온라인상에 유행처럼 번진 '가난 챌린지'에 관해 일갈했다.


최근 SNS엔 "지긋지긋한 가난", "지독한 가난"이라는 문구를 쓰고 '재력'을 과시하는 것이 하나의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기름값이 없다고 하지만 외제차를 몰고, 라면을 먹지만 비행기 일등석에 앉은 모습을 인증하는 식인데. 즉 경제적 우월감을 강조하기 위해 유머랍시고 '가난'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상에 확산된 캡처 사진엔 고가의 명품 시계와 외제차를 인증하면서도 "지긋지긋하다, 지독한 가난. 기름 넣을 돈도 없어서 오늘도 출근한다"라는 메시가 적혀 있다.


이에 '가난'을 조롱거리로 삼은 행태에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데뷔 27년 차 연륜의 '장수돌' 김동완도 쓴소리를 보태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완은 최근 SNS에 "이걸 자조 섞인 농담이라고 하기엔 타인의 결핍을 소품으로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 가난은 농담으로 쓰기 힘든 과정이다. 웃기기 위해 할 수 없는 말들이 있고, 지양해야 할 연출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돈이 없어 삼각김밥 하나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손에 먹고살기 위한 폰이 쥐어져 있으니"라며 '가난 밈'에 대해 씁쓸함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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