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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전화번호 주인 바뀌었다..김진호 "마지막 흔적 사라져"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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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고 휘성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고 휘성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가수 고(故) 휘성의 모창 가수 김진호가 씁쓸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김진호는 SNS에 "새해가 밝음과 동시에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없어졌다. 필시 다른 누군가가 그의 번호를 가져간 것이겠지. 나는 마치 좋아하던 이성 친구의 연락처를 잃은 사춘기의 소년마냥 순간 가슴이 서늘해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새로운 주인은 자신이 그의 번호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까. 누군가가 밋밋해진 자신의 프로필사진을 하염없이 쳐다봤다는 그 사실을 말이다. 주인이 바뀐 이 번호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 더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11자리의 번호를 눌러 '더보기'를 누르고 '삭제'를 누르면 손 쉽게 없어질 그 연락처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눌렀다 취소했다를 반복했다.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을 내가 스스로 없앤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기적으로 카톡 연락처를 정돈하는 나에겐 조금만 스크롤 해도 쉽게 도달하는 '휘' 에 항상 당신이 있었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위로였던 것 같다"고 고 휘성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김진호는 과거 JTBC '히든싱어2' 휘성 편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출연자로, 정식 데뷔 후에도 고 휘성과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지난해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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