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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BTS 공연-대전 화재 투입 인력 단순 비교, 명백한 사실관계 오류"[공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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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넷플릭스/2026.03.21 /사진=김휘선 hwijpg@

소방청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과 대전 공장 화재의 소방 인력 투입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논란을 반박했다.


22일 소방청은 지난 21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내용을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경제는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현장에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소방 인력 800여 명을 배치했으나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에는 200여 명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소방청은 "소방청은 재난의 공간적 특성과 위험규모를 고려해 소방력을 배치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의 실제 소방인력은 총 733명으로 기사 수치와 다르다. 두 현장의 인력을 단순히 800명 대 200명으로 비교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관계 오류"라고 바로잡았다. 보도 내 언급된 200여 명이라는 수치는 화재 초기 대응 단계의 수치라는 것.


이어 "'사후 재난대응'과 '사전 인파 통제'는 공간적 제약과 위험 특성이 달라 적절한 비교 대상이 아니다. 재난안전관리의 투입 자원은 '공간특성'과 '잠재적 위험 규모'에 따라 산출된다. 대전 공장 화재는 '국지적 단일 건축물'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제한된 공간에 수천 명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할 경우 동선이 엉키는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해 오히려 구조 활동에 치명적인 방해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팬들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공연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2026.03.21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21 /사진=김휘선 hwijpg@

소방청은 "이에 따라 해당 공간에 허용되는 전술적 최대인력과 무인소방로봇, 무인파괴방수차 등 첨단 특수 장비를 집중 투입한 것"이라며 "광화문 공연 현장은 수십만 명이 밀집하는 '개방형 대규모 공간'이다. 통제 되지 않은 거대군중은 그 자체로 압사 등 2차 대형 재난의 위험성을 갖는다. 공연 현장에 배치된 800여 명의 인력 중 109명은 현장 대응 용원이 아닌 상황 관리 등을 지원하는 행정요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방청은 재난 대응과 대규모 인파 밀집 행사 안전관리 모두에 국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 공장 화재로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했다. 공연 현장에는 당초 파악된 26만 명이 아닌 약 10만 4000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미국 뉴욕에서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를 연다. 아울러 오는 4월 9~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을 열고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 이하 소방청 입장문 전문.

/사진=소방청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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