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이 내달 입대 직전까지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준영은 오는 7월 말까지 tvN 새 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나무엑터스)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촬영 도중 현역 입영 통지서를 받은 그는 오는 7월 21일 입대 전까지 예정된 촬영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갑작스럽게 입대가 결정된 만큼, 제작진은 이준영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준영은 입대 직전까지 촬영 현장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막바지 촬영이 진행 중인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배우 송강의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준영은 강비오(송강 분)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천재 피아니스트 최정요 역을 맡았다. 아직 촬영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이준영은 배우 전향 이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부암동 복수자들', 'D.P.' '마스크걸', '모럴센스', '황야', '용감한 시민' 등 다앙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만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등 4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열일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달 30일 3.7%(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로 출발한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회 상승곡선을 그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14일 방송 6회 만에 9.5%를 찍었다.
이준영은 극 중 72세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들어간 청년 황준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혼 체인지 설정을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대표작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 배우 데뷔 이후 9년 만에 비상하고 있는 이준영은 '포핸즈' 촬영까지 모두 마치고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다만 군 복무 기간에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작품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포핸즈'를 비롯해 '이런 엿 같은 사랑', 영화 '자필' 등에 특별 출연한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7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예정이다. 이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 만에 생각이 많아졌다"며 "이 소식을 어떻게 먼저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준영은 이어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늘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소속사 빌리언스도 15일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이 오는 2026년 7월 21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일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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