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혜영이 암막 커튼을 걷지 못하는 뜻밖의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자취 11년 차 배우 류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류혜영은 이른 아침에도 암막 커튼을 걷지 않은 채 깜깜한 어둠 속에서 활동했다.
그는 베란다 앞에 놓인 반려 식물에만 햇빛이 닿을 정도로 커튼을 살짝 열어 시선을 모았다.

류혜영은 해를 가리는 이유에 대해 "'응답하라 1988' 때부터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내 한마디가 영향력이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오히려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 사람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더라. 아직은 겁이 많은 편이어서 불안 때문에 닫아 놓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두렵고 안 좋은 관심도 같이 오니까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제 시간이 그 시기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남들보다 섬세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하더라. 배우로서 오히려 축복받은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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