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은 지난 5월 29일 이진호를 상습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2025년 9월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양평까지 100㎞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 이후 이진호는 채혈을 요구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였다.
이진호는 또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도박 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 검찰에 송치했다.
이진호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기도 했다. 이진호는 지난 4월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당시 전화 통화를 하던 가수 강인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태가 위중했던 만큼 부모와 형 등 가족과 극히 가까운 지인들만 면회할 수 있었으며, 절친한 개그맨 이용진도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이진호는 이후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고, 의료진은 현재 회복 경과를 면밀히 관찰해왔다.
이후 이진호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 있지만,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능한 수준까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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