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60년 대하드라마 '토지'(SBS 25일 오후 8시 45분)최참판댁에도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봄이 온다. 귀녀가 부른 배를 부여 잡고 자신이 한 짓은 생각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희망에 차있다. 쌍계사에서 지내고 있는 별당은 얼굴에 병색이 완연하고, 김환은 그런 별당을 들쳐 입고 화사한 매화꽃 속을 지나 어디론가 떠난다. 이용은 장터에서 월선이 예전에 장터에 다녀간 사실을 알게된다. 월선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서 갔다는말을 듣고는 더 가슴이 아프다. 이용은 월선이 살았던 주막이 내려 앉은 것을 보고 집에서 밤새 이엉을 이어서 아침 일찍 주막으로 향하고 촘촘히 지붕을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새끼로 꼭꼭 매어 준다.
특별기획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SBS 25일 오후 9시 45분)윤회장은 현우에게 수진이와 약혼을 하면 자신이 힘을 써서 회사를 원상복귀 시키고 새출발 할 수 있게끔 도와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현우는 그 자리에서 냉정하게 수진이는 동생일 뿐이라고 못박고 자리를 나선다. 하지만 현우는 자신의 상황보다는 회사의 앞날이 걱정되고 은수의 달라진 태도에 대해서 많이 괴로워하다가 끝내 회사와 집을 위해서 수진과 약혼하겠다고 결정한다. 현우는 어떻게 해서든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신개발품 개발에 온 힘을 쏟아 붇고 현우의 약혼 소식을 전해들은 은수는 가슴이 아프지만 현우의 앞날을 위해서 참고 또 참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