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주연가 주연을 맡은 최초의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국내 방송이 연기됐다.
케이블TV 영화채널 홈CGV는 지난 13일 중국 배급사의 요청을 받아 '101번째 프로포즈'의 방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홈CGV는 당초 1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에 이 드라마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홈CGV측은 "배급사가 일방적으로 방송 연기를 요청했으나 배급사와의 관계를 고려해 내부회의를 거쳐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현재 연기 요청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 중이며 이를 파악하는 대로 방송 일정도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01번째 프로포즈'는 지난 91년 일본 후지TV가 방송해 인기를 끈 동명의 일본 트렌디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류스타 최지우가 회당 출연료 약 1800만원의 특급대우를 받으며 여자 주인공 이소영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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