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탤런트 한예슬이 SBS 주말극 '토지'의 후속작인 '그 여름의 태풍'(연출 이관희·극본 최성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한예슬은 이에 따라 지난해 KBS 드라마 '구미호외전' 이후 복귀한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아 명실상부한 주연급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예슬이 '그 여름의 태풍'에서 맡은 역할은 드라마에서 미모와 연기력, 부모의 후광을 동시에 갖춰 신인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여배우 한은비.
한예슬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바닥부터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최고의 배우로 거듭나는 다른 여주인공 강수민과 팽팽한 대결을 벌이며 극을 이끌어가게 된다. 아직 강수민 역은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 관계자는 "영화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두 여배우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팽팽한 대결,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려내겠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 제작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30부작으로 기획된 '그 여름의 태풍'은 '토지'에 이어 5월부터 방송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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