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한채영이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와 손을 잡고 새 드라마에 출연키로 했다.
한채영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극 'Only You'(가제ㆍ극본 황성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출연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주인공으로는 한채영이 출연키로 했다. 계약서 도장만 찍으면 된다"며 사실상 한채영의 출연이 결정됐음을 밝혔다.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연출하는 'Only You'는 외국을 여행하던 두 남녀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을 싹틔운 뒤 이 인연을 한국에 돌아와서까지 이어간다는 멜로 드라마.
최문석 PD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시작하는 사랑 이야기로 보면 된다"며 "'비포 선라이즈'가 파리의 풍광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볼로냐와 베네치아 등의 아름다운 풍광을 잡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종영된 KBS 월화극 '쾌걸춘향'에서 쾌활한 신세대 춘향으로 인기몰이를 한 한채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확실하게 안방 극장의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Only You'는 는 캐스팅 및 이탈리아 헌팅을 거쳐 5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