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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해신' 마지막 촬영이 첫 키스신

김아중, '해신' 마지막 촬영이 첫 키스신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키스신 찍는데 웃다가 NG만 열 번 이상 났어요."


신세대 미녀 탤런트 김아중(23)이 지난 12일 '해신'의 자신의 마지막 촬영분에서 첫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17세 때부터 잡지와 CF모델로 활약해온 김아중은 지난해 12월 KBS2 인기 사극 '해신'에서 호위무사 백하진 역으로 탤런트로 데뷔했다. 마침내 12일 첫 드라마의 마지막 촬영을 하며 키스신을 찍게 된 것.


김아중은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이루어진 결혼식 첫날밤 장면 녹화에서 흰 잠옷 차림으로 침상에서 상대역인 김흥수(정년 역)와 입맞추고 잠자리에 드는 장면을 찍었다.


김아중은 "극중 내내 김흥수 선배의 부하로 나오며 함께 싸우는 장면은 많았지만 정작 애정을 나누는 신은 얼마 안돼, 막상 키스신을 하려니까 감정이 안생겨 어색했다"며 "특히 김흥수 선배가 자꾸 웃다보니 따라 웃게 돼 연속해서 NG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무술과 승마를 배우며 한겨울 강풍이 부는 완도 바닷가에서 주로 촬영을 하느라 고생을 많이 해 마지막 촬영을 끝내면 좀 마음이 편할 줄 알았는데, 섭섭한 감정이 너무 컸다"며 "아직도 '해신'을 마쳤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촬영장에 가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남 해남군 미황사에서 '해신'에서 자신의 마지막 등장분을 촬영했다. 14일 방송예정인 이 장면은 정년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염문(송일국 분)의 부하와 결투를 벌이다가 칼에 맞아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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