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이 일본에서 사진집 발간을 기념한 첫 이벤트를 열어 4000여명의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강동원은 1일 일본 도쿄 코토구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첫 사진집인 '채널 # 동원(CHANNEL#DONG WON)'의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일 "강동원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열연하며 '동원홀릭'이라는 말을 낳았을 정도로 카리스마를 지닌 인기 배우이지만 실제로는 상냥한 본 모습을 보여 4000명의 여성 팬들을 포로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팬 미팅에는 10대부터 중년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자리했고 교복 차림의 여고생들도 대거 참석했다.
강동원은 이날 팬 미팅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말을 전했고, 자신이 입던 니트 셔츠를 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일본에서 발매된 강동원의 사진집은 에로틱과 무비, 푸드 등 모두 6개 테마로 이뤄졌으며, 1만2000엔(약 11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현재 1만3000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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