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위와 최경주가 출전한 'SK텔레콤 오픈 경기'가 역대 국내 골프 경기 중계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TNS미디어코리아(대표 민경숙)의 조사에 따르면, MBC에서 방송한 SK텔레콤 오픈 골프 경기 중계 프로그램의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전국가구ㆍ4일, 5일, 7일 경기 평균)
이번 SK텔레콤 오픈 경기는 세계적인 골퍼인 미셸 위와 최경주가 출전해 경기 시작 전부터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졌으며, 비록 긴 연휴와 6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국내 골프 경기 중계 프로그램(국제골프 제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 오픈 제1라운드 경기는 평일에 진행되었던 관계로 다소 낮은 시청률 1.1%를 기록했지만, 연휴 첫 날인 5일에 진행된 제2라운드 경기는 위성미의 컷 오프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비록 우천으로 인해 6일 경기는 취소됐지만, 미쉘 위와 최경주의 멋진 마무리를 기대했던 마지막 날 경기의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경기가 진행된 3일 동안의 평균 시청률을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자 50대 이상(3.4%), 여자 50대 이상(2.4%), 남자 40대(2.3%)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소득별로 살펴본 결과,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인 개인(2.8%), 가구소득 300만원~500만원 개인(1.3%),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 개인(1.1%) 순으로 많이 시청해 소득이 높은 계층의 골프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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