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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골절' 손현주, 11일 퇴원… 촬영재개 2주후

'무릎골절' 손현주, 11일 퇴원… 촬영재개 2주후

발행 :

유순호 기자

드라마 촬영중 무릎골절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인 탤런트 손현주가 오는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손현주 측 관계자는 "수술 경과가 좋아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11일께 퇴원하기로 했다"며 "퇴원후 2~3주간 깁스 치료와 통원치료는 계속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손현주는 지난달 26일 SBS 가정의 달 특집 드라마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극본 박범수, 연출 홍창욱)의 촬영중 주차장에서 딸을 찾아 비틀거리며 헤매는 연기 도중 실수로 주차장 턱에 걸려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손현주는 곧바로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과 입원치료를 받았다.


손현주 측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일정에 대해서는 "퇴원후 곧바로 촬영 재개 의지를 갖고 있지만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해야한다는 제작진의 요구에 따라 촬영재개도 2~3주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츠하이머 병으로 홀로 키우던 딸에 대한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시간 연속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손현주의 부상으로 방송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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