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태극전사 릴레이 응원메시지

강유미 유상무 곽한구 등 KBS2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스타뉴스를 통해 2006독일월드컵에 참가한 축구대표팀에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 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제6회 한마당축제에 참석한 이들은 '플레이어'라는 팀명으로 축구경기를 벌인 후 태극전사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고음불가'로 인기몰이중인 변기수와 류담은 "부담갖지 말고 늘 하시던 대로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코리아팀 파이팅!"을 외쳤다.
'사랑의 카운슬러'의 강유미는 "조재진 선수, 이기든 지든 한국 응원팀은 언제나 당신의 서포터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문화살롱'의 정경미는 "조재진 선수, 파이팅하시고 슬라이딩하실 때 당신의 허벅지를 보여주세요!"라며 동시에 '얼짱'선수 조재진을 응원했다.
신봉선은 "축구 국가대표팀 부담 없이 경기 잘 치르시고 저에게 관심있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저 사생활 깨끗해요~. 아! 평소 알고 지내던 (김)영광이에게도 좋은 성과 있길 바란다"고 '들이대기'를 멈추지 않았다.
'전국1등' 유상무는 "월드컵 예선전에 진출한 것만도 충분히 멋지다"며 "지난 2002년의 4강진출로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 부담이 많이 될 테지만 부담 갖지 마시고 파이팅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위권 학생들 이럴때가 기회입니다. 모두 들떠 있을때 공부하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퍼' 김재욱도 "지치지 마시고 패스가 발에 쩍쩍 달라붙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고, 곽한구도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셨다"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만큼 잘 즐기고 오세요"라고 전했다.
정명훈은 "온 국민의 관심이 높아 부담이 많으실테지만 부담 떨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박성호도 "부담 갖지 마시고 전 국민의 축제인 만큼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대~한민국. 짝짝~짝~짝짝~"라는 응원 구호를 시연해보였다.
한민관도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온 국민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세윤은 김남일 선수에게 "잘 생겼으니 나가서 인상 쓰지 마시고 웃으면서 경기 잘 마치세요"라고 당부했다. 오지헌은 "박주영 선수의 발에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박주영을 응원했다.
김기열은 부상으로 재활치료중인 이동국 선수에게 "4년 후에는 꼭 월드컵에서 봤으면 좋겠다"며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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