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이 중국 최대의 댄스 뮤직 콘서트 '무브 러브 뮤직 콘서트'에 참여해 아시아 최고의 가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븐은 7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무브 러브 뮤직 콘서트'에 참가해 '난알아요'’, '열정', '와줘' ,'크레이지' 등 총 4곡을 공연했다.
'무브 러브 뮤직 콘서트'>는 매년 중국어권 뮤지션들을 초청해 열리는 대규모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관객 규모만 해도 1만 5천명에 이른다. 특히 중국 이외의 국적을 가진 뮤지션으로는 세븐이 처음으로 초청을 받은 만큼 언론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중국 최대 댄스 뮤직 페스티발에 세븐처럼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를 빼 놓을 수 없어 사상 최초로 참가 뮤지션 규칙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브 러브 뮤직 콘서트'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곽부성과 최근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윈스 등이 함께 참여해 화려한 댄스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무대에 오른 곽부성은 중국의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부터 “세븐과 같은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비교가 될 것 같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3년 전쯤 대만에서 만나 직접 CD를 받았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는 가수다. 해외 활동도 매우 인사 깊고, 퍼포먼스도 훌륭하다”며 세븐을 극찬하는 것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마쳤다.
공연이 끝난 뒤, 곽부성은 직접 세븐의 대기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앨범을 교환하며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무브 러브 뮤직 콘서트'는 이 달 말 중국 전역을 통해 방송되며, 세븐은 공연 직후 일본으로 건너가 새 앨범 작업과 YG 1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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