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혜영이 드라마에서 오드리 헵번을 동경하는 오들희 역으로 출연한데 이어 시트콤에서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이혜영은 지난해 초 방영된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오들희 역을 맡아 도도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어 그는 현재 자신이 출연하는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서 극중 영화 '로마의 휴일'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다.
극중 이혜영이 맡고 있는 역은 연예 기획사 센기획의 CEO 고운비. 케이블 음악 채널에서 소속가수 고니야의 뮤직비디오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자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자체 제작에 나선다.
그는 제작 회의에서 오드리 헵번이 출연했던 명작 '로마의 휴일'의 줄거리를 마치 자신이 짜낸 이야기 인양 읊어대고 급기야 직접 주인공 역까지 맡겠다고 나선다.
코믹한 연기 변신으로 새롭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혜영이 시트콤에서 보여줄 또 한번의 연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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