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태희가 ㈜아모레퍼시픽 '헤라(HERA)'의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1일 "김태희가 헤라와 국내 광고 사상 최초로 5년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측은 "인기 정점의 스타라 해도 1년~2년 계약을 진행한 뒤 반응을 봐서 재계약 하는 것이 관례"라며 "5년 장기 계약은 배우 김태희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진행하기 힘든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여러 광고를 통해 지적이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인 김태희는 이번 전속모델 계약에도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도 김태희의 지성미와 여성미, 인지도 면에서 타 모델과 차별화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태희는 오휘, 에쓰오일, 초콜릿폰 등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으며, 이번 헤라와의 광고 계약을 통해 업계 최고 모델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라측은 동남아지역에서도 인기가 높고, 아시아 전역 동시개봉을 추진하는 영화 '중천'의 주연배우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1위 브랜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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