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14기 인내 부부 남편이 장모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3년 차 인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인내 부부 아내는 남편과 대화 중 "우리 엄마 뺨 때린 게 잘한 짓이냐"고 쏘아붙였다.

이후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아이가 신생아일 때도 남편의 빚 문제로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남편이 우리 엄마 가방을 던지면서 엄마한테 욕설을 했다"며 "그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도 남편이 우리 엄마 뺨을 때렸다. 부부 싸움 후 제가 집을 나갔다. 엄마가 제 짐을 챙기러 집에 들어갔고, 남편한테 무릎을 꿇으면서 '아이 봐서라도 이혼하지 말고 다시 생각해라'라고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남편이 엄마한테 욕을 하면서 엄마의 뺨을 때렸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폭행 사건이 일어난 당시 통화 내용을 녹음해 공개했다. 여기에는 당시 급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이건 또 무슨 패륜적인 이야기냐. 어느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인내 부부 남편은 "(장모를) 때린 게 맞다. 욱할 때 욱하는 편이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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