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공주' 김현진, 이태란과 극중 결혼 '불발'

방송중인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속 '방대위' 김현진(사진왼쪽)의 드라마 속 행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현진이 연기하는 '방정식' 대위는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군인으로 지난 방송분에서 이태란의 맞선남으로 등장해 개성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난 방송분에서 이태란과의 결혼식을 직전에 두고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 받아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관련, 이 드라마의 시청자게시판에도 방정식 대위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묻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에대해 제작진은 1일 "이태란과 김현진이 결혼에 골인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앞으로 방송분에 이태란이 김현진을 만나 정식으로 사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태란 최정원 등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문난 칠공주'속 김현진과 이태란의 결혼이 불발되면서 이태란과 그를 짝사랑하던 '연하남' 박해진의 애정모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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