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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아버지만의 공간 가져라..나는 베란다"

최불암 "아버지만의 공간 가져라..나는 베란다"

발행 :

이규창 기자
사진

원로 탤런트 최불암이 KBS '그랑프리쇼 여러분'의 '불량아빠 클럽'에 출연해 이경규 김구라 등 '후배 아버지'들에게 조언을 했다.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근엄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갖고있는 최불암은 녹화장에서 후배들에게 "아버지의 책상을 가져라"며 집안에서 아버지만의 공간을 마련하라는 주문을 했다.


이에 후배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존경심을 나타냈지만, 이내 최불암이 "내 책상은 베란다에 있다"고 말하자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최불암은 이날 녹화에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어린시절과 자녀교육법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벌칙 망치를 맞으며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최불암이 출연한 '불량아빠 클럽'은 오는 4일 오후11시5분 KBS '그랑프리쇼 여러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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