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주리가 '정주리 개그 3종세트'를 공개했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따라와' '퀸카만들기' 코너로 인기를 얻고있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신을 소재로 한 '개그 3종세트'를 공개했다.
정주리는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웃찾사' 기자간담회에서 "그냥 내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웃는다"며 "1985년생이구요, 피부미용과 나왔어요. 그리고 동두천에 살아요"라고 말했다.
'따라와' 코너에서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콧구멍을 넓히는 독특한 표정으로 한동안 '콧구멍'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정주리는 "내 나이를 안 믿으신다. '퀸카만들기'에서 69년생이라고 개그를 했더니 진짜 애엄마인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함께 '퀸카만들기'에 출연중인 김현정은 "같이 다니면 내 이모인 줄 안다. 사실 22살로 보이는 외모는 아니지 않느냐"며 "동두천이 3종 세트에 들어간 것은 어감 때문에 평소 우아하게 말하는 버릇과 비교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주리는 같은 코너에 출연하며 모바일 화보를 낸 백보람과 비교하며 "나도 10㎏만 빼면 회사에서 모바일 화보를 내주기로 했다"며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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