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샤론이 2006 미스월드선발대회 스포츠심사에서 톱24위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06 미스월드선발대회에 참가중으로, 지난 12일 예비심사의 하나로 열린 미스 스포츠우먼 결선에서 톱 24위에 들어 30일 있을 결선대회에 보다 가까이 접근했다.
오스윈 호수 곁 잔디밭에서 열린 심사에서 이 대회 참가중인 80명의 후보들이 에어로빅으로 준비운동을 했으며, 윗몸 일으키기와 스타 점프 등 다양한 체력검사를 가졌다. 그 결과 각 대륙별로 4명씩 선발한 24위 안에 뽑혔다. 박샤론이 소속돼있는 아시아 퍼시픽 조에는 박샤론을 제외하고 미스 인도네시아, 일본, 몽골리아가 결선에 포함됐다.
이어 이날 오후에 열린 사이클, 멀리뛰기, 100m달리기 시합에서는 미스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라트비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륙별로는 북유럽, 카리브해제도, 아메리카의 순이었다.
한편 박샤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말 열심히 뛰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노력해서 톱24위 안에 들었지만, 안타깝게도 넘버1은 될 수 없었다. 내 생각엔 세상엔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긴 한 것 같다. 모든 걸 완벽하게 잘해낼 수 없을 테니까. 하나님은 공평하시니까 안되는 것도 있는게 당연한 거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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