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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혜영 중매자 "돈때문에 사랑깨지는 현실 안타까워"

이상민-이혜영 중매자 "돈때문에 사랑깨지는 현실 안타까워"

발행 :

김지연 기자

이순열 현진시네마 대표

이상민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민수(왼쪽)와 이순열 대표. ⓒ<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상민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민수(왼쪽)와 이순열 대표. ⓒ<임성균 기자 tjdrbs23@>

최민수가 출연한 영화 '홀리데이'를 제작한 현진시네마 이순열 대표가 한때 부부사이였던 이혜영이 이상민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전부인 이혜영으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겸 사업가 이상민이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내용과 이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상민 외 배우 최민수, 이순열 대표가 참석했다.


이순열 대표는 "두 사람 다 예술하는 분들인데 돈 문제 때문에 사랑이 깨지는 현실이 답답하다"며 "모든 것은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7년간 너무 좋아했던 두 사람을 보면 너무 가슴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열 대표는 "이혼했다는 이유로 원수가 됐다니 마음이 아프다"며 "하지만 지금껏 알려진 것과 내용은 다르다. 이상민이 사업확장을 했고 이혜영도 직간접적으로 동조해 여기까지 왔다. 이 자리를 빌어 (이상민에게)힘을 북돋워주고 싶다. 여기까지는 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이순열 대표는 "나는 두 사람의 중매를 섰고, 이혼하는 날 도장찍는 자리에도 있었기에 지금의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앞서 지난달 30일 이상민이 결혼 전부터 이혼 전까지 22억여원을 가로챘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이혜영은 소장을 통해 이상민이 2003년 모바일 화보용 누드를 찍을 것을 강요한 뒤 계약금 5억원과 이익금 3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약 10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04년 6월 결혼했으나 1년2개월 만인 지난해 8월 협의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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