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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 "짝사랑하는 남자들, 대시하면 이뤄진다"

최승경 "짝사랑하는 남자들, 대시하면 이뤄진다"

발행 :

이규창 기자

임채원과 내년 2월 결혼 "15년 짝사랑 결실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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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승경이 내년 2월2일 탤런트 임채원과 결혼을 앞두고 '15년 짝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된 것에 대한 감격을 전했다.


최승경 임채원 커플은 30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결혼에 이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최승경은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내가 해냈다"며 "원래 (임채원의)팬이었다. 동료 연기자에게 밥 한 번 먹게 해달라고 아무리 해도 연결을 안해줬는데, 내가 알아서 했다"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벌인 사실을 말했다.


1991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오랜 개그맨 생활을 하다 최근 연기자로 활동중인 최승경은, 1990년대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대발이(최민수 분)의 동생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임채원(데뷔 당시 이름 임경옥)에게 반해서 줄곧 짝사랑해왔다고.


최승경 "속 많이 탔다. 말도 못하게 마음 고생 많이 했다"며 "프로그램 출연 스케줄에 맞춰 나도 나가게 해달라고 하고, 우린 잘 어울린다며 귀에 대고 얘기하면서 세뇌시켰다. 탤런트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줬고, 하루도 안 만난 적이 없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밝혔다.


임채원은 "나에게 하는 걸로 봐도 뭔가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듬직한 사람이다"며 예비신랑 최승경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최승경 역시 "검소하고 솔직하고 부모님께 잘한다. 무엇보다 이쁘지 않나"며 임채원의 매력에 대해 말하고, "짝사랑하는 남자분들 포기하지 마십시오. 대시하면 이뤄집니다"라며 뭇남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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