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임채원(본명 임경옥)과의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최승경이 발표 후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최승경은 3일 오전 방송된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날'의 연예플러스에 출연해 "결혼 발표 후 '저 놈이 뭔가 있구나'라는 내용의 네티즌 악플이 많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승경은 또 이 날 인터뷰에서 임채원과의 만남에서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승경은 "만난 지 두달 정도 됐을 때 비오는 밤, 박진영의 노래 '너의 뒤에서'를 들으며 첫키스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첫 키스의 느낌이 어땠냐는 짖궂은 질문에 임채원은 "좋았다"며 "그러니까 결혼하게 됐겠죠"라고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 날 방송에서 최승경은 "평생 잊을 수 없을만한 프러포즈를 준비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2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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