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7일 11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박성호가 웨딩촬영에서 행복감을 만끽했다.
박성호는 지난 4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비신부 이지영씨와 함께 촬영한 웨딩사진을 6일 공개했다. 예복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박성호 이지영 예비부부는 환한 미소로 결혼을 앞둔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촬영을 진행한 홍진미웨딩컨설팅 측은 "개그맨이란 이미지를 많이 살리지 않고 결혼이란 주제에 중점을 뒀다"며 "신랑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컨셉트, 앳된 모습이 역력한 신부는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1997년 KBS 공채 개그맨 13기로 데뷔해 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중인 박성호는 2003년 처음 만나 사랑을 피워온 이지영씨와 오는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료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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