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과로로 '아침마당' 생방송 펑크

방송인 이금희가 과로로 인한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침 토크 프로그램 녹화를 펑크냈다.

이금희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 '아침마당'에 예고없이 불참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공동 MC를 맡은 맡은 손범수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제작 관계자는 "방송이 끝나도록 이금희씨와 연락이 되지 않았으나 이후 갑자기 몸이 아파서 방송국에 올 수 없었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느라 과로가 심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금희씨는 병원으로 가서 잠시 안정을 취하겠다고 했다"며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이 온 것이니 내일 방송은 정상대로 진행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00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금희는 현재 매일 평일 아침 방송되는 '아침마당' 외에 토요일에 방송되는 KBS '파워인터뷰'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이금희의 가요산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KBS '인간극장'과 'TV동화' 내레이션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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