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日최대 엔터사 AVEX등서 163억원 투자유치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 이하 에스엠)는 26일 일본 최대 음악·엔터테인먼트사인 AVEX(이하 에이벡스)와 일본 대형 유무선 음악 게임 서비스 회사인 Dwango(이하 도왕고)로부터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6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스엠에 따르면, 금번 유상증자에는 에이벡스가 200만주를 인수하여 130억 4천만원을 투자하고, 도왕고가 50만주를 인수하여 32억 6천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 후 에이벡스는 에스엠 지분 16.91%를 보유하게 되며, 도왕고는 3.11%를 보유하게 된다. 납입일은 내년 1월 25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해 2월 7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에이벡스는 동경 증시 1부 상장기업이자 일본 최대규모의 음악·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등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으며, 영화, 드라마등의 영상사업 및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에이벡스와 에스엠은 BoA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 이후 다방면에서 굳건한 제휴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BoA, 동방신기, 천상지희 The Grace, 트랙스 등의 에스엠 소속가수가 에이벡스를 통해서 일본시장에서의 활동을 전개를 하고 있다. 에이벡스와 에스엠은 금번 투자를 계기로 음악사업은 물론 영상사업,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아시아 진출사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제휴 및 공동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도왕고는 동경 증시 1부에 상장된 온라인·모바일 분야의 대형 음악·게임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모바일 음악사업, 모바일 게임사업, 인터넷 음악, 게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이며, 금번 에스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에스엠이 전개하는 온라인·모바일 사업에 있어서 적극적인 제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에스엠의 김영민 대표이사는 “금번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하여 에스엠은 에이벡스와 도왕고라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두 선도기업을 전략적 파트너이자 주주로 맞이하여 한국과 일본에서의 다양한 공동사업 전개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또한 최근 인수한 다모임, 비트윈과의 시너지 효과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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