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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제호논란속 오늘(10일) 첫방

'궁S', 제호논란속 오늘(10일) 첫방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세븐 허이재 주연의 '궁S'가 제호논란속에서 10일 첫방된다.


'궁S'는 자신이 황손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가 엉겁결에 황위계승서열 1위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은 가수 세븐의 연기자 데뷔작으로 방송전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에 더해 '궁'연출을 담당한 황인뢰 PD의 후속작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세븐은 이번 작품에서 황실 정통의 피가 흐르는 황족임에도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른채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배달하고 있는 중국집 배달부 이후 역을 맡았다. 매사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요리 배달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배달짱'인 이후는 자유로운 삶에 익숙해져 있다가 졸지에 딱딱하고 격식있는 궁에 들어가면서 좌충우돌 황족되기 과정을 경험한다. 그는 효장대공 이겸의 아들 이준(강두)와 황위계승문제를 두고 대립각을 세운다.


이밖에 영화 '해바라기'를 통해 해성같이 등장한 신예 허이재가 황실 내명부 소속 견습나인 양순의 역을 맡았다. 또 가수 강두가 능청스럽고 뻔뻔한 스마일 프린스 이준 역을 그리고 박신혜가 차기 총리후보 정치가 아버지를 둔 야심만만한 럭셔리 귀족녀 신세령 역을 맡아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궁S'는 방송 하루를 눈앞에 두고 '궁'의 원제작사인 에이트픽스가 제기한 '궁S'의 제호금지가처분 신청이 지난 9일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적색불이 켜졌다.


지난해 12월 에이트픽스는 부정경쟁행위방지에 관한법률위반으로 '궁S'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를 상대로 제호사용금지 및 제작금지가처분신청을 한 바 있다.


이에 MBC는 이날 법원의 결정에도 MBC측은 '궁'과 '궁S'의 TV방영권자이자 공동저작권자로서 제호사용권이 있다는 이유로 시청자의 혼동을 막기 위해 기존 '궁S'라는 제목으로 예정대로 방영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트 픽스는 이같은 MBC 측의 반응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이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을 밝히면서 논란은 2라운드에 접어 들었다.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궁S'가 '궁'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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