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아줌마들의 '배용준' 되고파"

남성 듀오 인디고의 멤버에서 연기자를 선언한 서한이 "아줌마들의 배용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한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줌마들의 '배용준이'이 되는 게 내 바람이다"고 말했다.

서한은 방송중인 KBS 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에 중간투입돼 연상녀인 양금석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아줌마 부대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한은 "가수활동을 할 때는 10대들이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주머니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식당을 가거나 길을 돌아다닐 때 아주머니들이 알아봐주신다. 아주머니들의 '배용준'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 양금석 선배님과 연기를 할 때는 정말 서먹하고 얼어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인 연기가 된다"며 "아주머니들의 사랑을 차지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서한은 오는 2월 방송될 KBS 'TV 문학관-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고두심의 아들로 등장, 주인공으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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