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ENT(http://ticket.interpark.com 대표 김동업)가 29일부터 최근 인기가 높은 뮤지컬 두 편을 한 편 가격으로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더욱이 각기 다른 기획사의 메이저급 뮤지컬이 하나의 패키지로 묶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ENT측은 "이번에 출시한 뮤지컬 패키지 상품은 '최고인기 뮤지컬 VIP패키지'와 '최고인기 뮤지컬 로얄패키지'로 VIP석과 R석, 두 가지 종류로 나뉘며 총 6개의 패키지 상품이 우선 출시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와 '에비타', '토요일밤의 열기'와 '올슉업' 등 두 편의 인기 뮤지컬이 패키지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외에도 '아이러브유', '점프', '김종욱 찾기', '그리스' 등 현재 인터파크ENT 사이트 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메이저급 뮤지컬 작품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인터파크ENT 관계자는 "뮤지컬 패키지 상품은 뮤지컬 한 편 가격에 두 편의 뮤지컬을 보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VIP좌석 패키지(2편)는 12만원, R석 패키지 상품(2편)은 10만원으로 최고 43% 저렴하다"며 "좌석은 모두 R석 이상으로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각각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뮤지컬을 자주 보는 관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다"고 밝혔다.
뮤지컬 관객수가 매년 20% 이상 늘고있고 한 달에 한 편 이상 뮤지컬을 관람하는 마니아도 증가함에 따라, 뮤지컬 패키지 상품을 통해 뮤지컬 마니아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인터파크ENT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추후 연극 등에도 패키지 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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