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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소개팅' 시즌 2, 강남-강북 주소 구분 '눈총'

'아찔한 소개팅' 시즌 2, 강남-강북 주소 구분 '눈총'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주소 앞에 강남과 강북으로 적어주세요."


파격적인 소재와 여과없는 거친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케이블 음악 엔터테인먼트채널 M.net의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연출 한동철ㆍ이슬기)시즌2가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첫방송 분에서 여자후보들의 심사위원 격으로 출연한 김모씨가 여성 도전자에게 "각자 나이를 적어 달라", 이어 "집주소와 나이를 적어 달라" 면서 "집주소 앞에 강남과 강북으로 적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도전자가 "진심이세요?"라고 묻자 또 다른 심사위원인 이모씨는 "어차피 전화안해"라고 말해 도전자를 무안케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소를 어떻게 강남과 강북으로 나눌 수 있느냐. 설정이라 할지라도 너무하다'고 입을 모으는 비난 섞인 항의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시즌2는 모두 5명의 도전자가 2명씩 등장해 주인공 한 명과 함께 데이트를 하는 형식으로, 주인공이 2명 중 한 명을 탈락시키면 새로운 도전자가 투입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찔한 소개팅' 시즌1은 지난해 12월 남성출연자의 독특한 취향과 여성을 외모 위주로 선택하는 내용을 여과없이 장시간 방송해 방송위원회로부터 '프로그램 중지'와 '시청자에 대한 사과' 등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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