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봉달희' 제작진 "연장 NO!… 시즌제 고려"

'봉달희' 제작진 "연장 NO!… 시즌제 고려"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20%대 중반까지 시청률이 치솟은 SBS '외과의사 봉달희'의 연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의 책임프로듀서인 SBS 김영섭 CP는 16일 "시청자들의 연장 요구도 있고, 방송사 내에서도 연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극적 완성도나 드라마의 퀄리티를 들어 연장을 반대하는 시청자들도 있을테고, 제작이 너무 힘들어 촬영 대본도 방송되는 주에 나와 그 주에 촬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연장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의학 드라마 제작의 어려움을 밝히며 "수술장면을 찍는 데 적어도 8시간은 걸린다. 1회에는 노하우가 없어 17시간이 걸리며 찍었다"고 말했다. 또 "여주인공 이요원의 촬영분이 많아 이동 시간만 빼고 48시간 연속해서 쉬지 못하고 촬영한 날도 있을 정도로 연장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CP는 "연출자와 작가의 의견은 아직 모르겠지만 책임 프로듀서로서 시즌제도 생각할 수 있겠다"며 시즌제 제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열심히 찍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의학 드라마로서 부족한 점도 눈에 띈다. 이를 보충해 시즌제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