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아내, 결혼후 이틀 밖에 못봤어요"
지난 2일 웨딩마치를 울린 최승경이 결혼이후 아내 임채원과 생이별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최승경은 지난 2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결혼이후에 아내를 이틀밖에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여행에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KBS 1TV '대조영'에 캐스팅돼 결혼과 동시에 거의 생이별을 하고 있다"며 "아내가 문경, 속초, 수원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다. 이틀밖에 만나지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승경은 "바쁜 아내 덕에 우울하기보다도 내가 빨리 더 바빠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바쁘게 생활하려고 노력중이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결혼전 아내와 배에 '왕'(王)자가 생기도록 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3시간씩 운동하고 있다"며 "지금 서서히 '왕' 자가 생기려고 한다. 결혼이후 체중도 3㎏정도 줄었다. 허리는 48인치에서 36인치까지 줄여진 상태다"고 말했다.
최승경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어린이드라마 '고스트팡팡'에 교감선생님 역으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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