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중순 종영된 KBS 1TV 일일극 '열아홉 순정'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위원회측은 2일 오후 '열아홉순정'과 SBS 'SBS 스페셜-마지막 주자들의 행복', 중앙방송 '신년특집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 다시 봅시다'가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아홉순정'은 조선족 열아홉 처녀 '국화'(구혜선 분)가 한국으로 건너와 남편이 될 사람의 죽음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얻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방송위원회 측은 "출생의 비밀이나 불륜 등의 자극적인 스토리 전개 없이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로서 전세대적인 공감과 호응을 얻었으며, 고령화 시대 노인의 적극적인 삶의 유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월 선정된 '이달의 종은 프로그램'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방송위원회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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