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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옥소리 김정난 지현우, DJ 데뷔

이경실 옥소리 김정난 지현우, DJ 데뷔

발행 :

김태은 기자
ⓒ홍봉진인턴기자
ⓒ홍봉진인턴기자

개그맨 이경실과 탤런트 옥소리, 김정난, 지현우가 라디오 진행에 도전한다. 이경실은 13년만에 복귀하는 것이고, 옥소리, 김정난, 지현우는 DJ로 처음 데뷔하는 것.


이들은 오는 30일 개편되는 SBS라디오(구 SBS 러브FM)에서 새 프로그램을 맡아 '라디오 스타'로 거듭난다.


이경실은 매일 오전 9시 5분~오전 11시 방송되는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의 진행을 맡아 13년만에 DJ로 돌아왔다. 잔잔하고 부드러운 음악 위주로 진행되는 여타 라디오 프로그램과 달리 청취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경실이 세상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옥소리는 매일 오전 11시 5분~낮 12시 방송되는 '11시 옥소리입니다'를 진행한다. 동료 탤런트 박철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옥소리는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한편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컨셉트로 내용을 꾸민다.


김정난은 오후 8시 30분~오후 10시 방송되는 '김정난의 라디오시티'의 DJ를 맡았다. 평범한 도시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DJ와 청취자가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성층의 만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현우는 밤 12시 5분~오전 2시 방송되는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을 통해 DJ로 데뷔한다.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보여졌던 라디오PD인 지PD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전체 컨셉트를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진행한다.


2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개편설명회에 참석한 정태익 라디오1CP는 "프로그램마다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 청취층인 20대에서 40, 50대까지 범위를 확대해 청장년을 아우르는 재미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의 휴머니즘을 자극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실, 옥소리, 김정난의 투입으로 이들이 출연하는 시간대 방송되던 '김C의 멋진아침', '김미경의 행복레시피', '김영철 황보의 싱글즈', '잠못드는 밤 김태훈입니다'는 폐지된다.


또 이병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러브FM 8090'은 출산을 앞둔 이 아나운서 대신 윤지영 아나운서가 투입돼 '윤지영의 라디오8090'(매일 오전2시~4시)으로 바뀐다.


오전 6시10분~오전 8시 방송되는 'SBS전망대'는 김신명숙에서 백지연으로 교체됐고, 낮 12시 20분~오후 2시로 시간을 옮긴 '라디오 웃찾사'는 강성범이 단독 진행을 맡았다. 이 시간대 방송되던 '배칠수 전영미의 와와쇼'는 오후 2시 20분~오후 4시로 시간을 옮겼다. 파워FM에서 방송되던 '허수경의 가요풍경'은 SBS라디오로 채널을 옮겨 오후 4시~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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