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 재희 데니스오 김정훈 전혜빈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마녀유희'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며 종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0일 '마녀유희' 마지막회는 1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3일 보였던 자체최저시청률 10.3%보다는 높은 수치였지만, 지난 3월 12일 13.0%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 16.3%, 3회 15.5%, 4회 17.5%로 점차 상승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이다.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도 결말에 대해 실망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줄이었다. 극본 자체가 허점이 너무 많았고, 지나치게 우연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극중 한가인과 재희의 만남으로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이러한 결말이 너무 논리적이지 못했다는 비난이 많았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MBC '고맙습니다'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다. KBS2 '마왕'은 6.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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