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성공한 CEO지만.."남편 ♥오상진 얼굴 못 봐" [옥문아][별별TV]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CEO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소영,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상진과 결혼 8년 차를 맞은 김소영은 "처음에는 맞춰 가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서로 잘 이용하면서 잘살고 있다"며 "서로 '밤에는 건들지 말자', '아침에 건들지 마'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이 "부부끼리 밤에 안 건들면 언제 건들이냐"고 묻자 김소영은 "그게 유일한 흠"이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영국 여행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는 사업을 안 할 때라 시간이 많아서, 첫째가 순탄하게 생겼다. 이후로는 낮과 밤이 달라서 많이 못 보고 있다"고 했다.

송은이가 "그래서 얼굴이 밝냐"고 했고, 김소영은 "밝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김소영은 방송 활동 외에도 서점 2곳을 운영, 라이브 커머스, 건강 기능식품, 스킨 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며 CEO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남편은 기쁨을 주는 존재다. 자야 한다"며 "지금은 직원이 40~50명이다. 퇴사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서 서점을 냈다. 남편은 컴퓨터를 고쳐준다든지 한다. 돈을 버는 일은 능하지 않아서 책 읽고, 즐겁게 있다가 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육아는 100%다. 아기를 정말 잘 봐준다.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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