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4살 연하의 래퍼 미키정(본명 정영진)과 웨딩마치를 울린 하리수. 이날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의 새로운 행진을 시작한 하리수의 결혼식 현장, 한번 들여다 볼까요?

결혼식을 1시간여 앞두고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 회견,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과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가 싶더니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이 떠올라서일까요? 아니면 앞으로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한 기쁨 때문일까요? 화장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 팬더눈이 된다며 울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시집가는 하리수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하객들도 식장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시종일관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식장 안을 돌아다니며 하객들을 맞이했구요. 하리수의 의자매인 김가연은 두사람의 웨딩사진에 정성스럽게 축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신영일 아나운서, 박상민, 인순이, 심은진, 박미선, 송은이 등도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습니다.

드디어 결혼식장에 들어와 신랑 미키정과 마주선 하리수. 신랑과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더니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입니다. 영락없이 수줍은 새색시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마지막 행진을 위해 핑크빛 부케를 들고 조심조심 단상을 내려오는 하리수, 그 모습을 미키정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 봅니다.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줄 동반자가 생겼으니 하리수는 앞으로 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남편과 팔짱을 끼고 행복한 표정으로 마지막 행진을 하는 하리수. 이제부터는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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