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배우 이언정과 여욱환이 케이블채널의 공포 연작에서 베드신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이 자체 제작으로 선보이는 8부작 옴니버스 공포물 '도시괴담 데쟈뷰'의 '낙태' 편에서 베드신을 촬영했다.
슈퍼액션측은 "두 사람이 평소 모델계에서 친한 선후배로 지내오던 사이"라며 "이언정이 여욱환과 베드신을 촬영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왜 하필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냐. 쑥스러워서 감정 몰입이 안될 것 같다'고 했다"며 베드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여욱환 또한 "모델 생활을 할 때 참 멋있는 선배라고 했는데 이렇게 베드신을 촬영할 줄은 몰랐다"며 어색해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막상 베드신 촬영을 시작하자 완벽한 호흡을 펼치며 단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20대 여성이 책임감 없는 낙태로 인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낙태' 편은 25일 밤 12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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