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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엄마~' 1년후 임성민 임신으로 '해피엔딩'

'강남엄마~' 1년후 임성민 임신으로 '해피엔딩'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21일 등장인물들의 1년뒤 모습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 강남의 최강중학교를 배경으로 국내 교육현실을 정면으로 다뤄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강남엄마~'는 수미(임성민 분)의 아들인 과학고생 창훈(김학준 분)의 자살후 변화를 그린다.


묵묵히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애쓰다가 부당해고를 당한 역사 교사 김정호 선생님의 부당해고를 철폐하라며 1인 시위를 하던 상원(유준상 분)은 시위를 그만두는 대신 재임용을 해주겠다는 이사장의 제의를 거절한다. 이어 최강중학교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이 시위에 동참한다.


수미는 딸 지연(박은빈 분)을 데리고 남편의 발령지를 따라 지방으로 내려가 살고, 미경의 아들 준옹(이민호 분)은 공부대신 선택한 클라이밍에서 재능을 발휘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다. 아들을 위해 강남행을 선택했던 억척엄마 민주(하희라 분)의 아들 진우(맹세창 분)은 강북으로 돌아가지 않고 최강중학교에 머물며 1등을 차지한다.


상원은 다시 민주의 집에 하숙을 들어가고, 자신을 좋아하는 이사장의 딸 한수진(김성은 분)도 임용고사를 함께 준비한다. 김정호 선생님은 평교사 대상 학교장 선발을 통해 시골 분교의 교장이 돼 자신의 교육철학을 펼친다.


다음해 여름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 이 분교로 놀러가 학교 운동장에서 모닥불을 펴놓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수미는 새롭게 임신을 하고 "창훈이도 저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함께 불꽃놀이를 벌이며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민주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막을 내린다.


"지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얘기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하나같이 다른 생김, 성격, 재능을 지닌 저 꽃봉우리들이 어떤 꽃으로 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아이들아, 꽃들아 중간에 꺾이지 말고 휘둘리지 말고 너희가 갖고 있는 재주껏 한껏 마음대로 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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