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스타 이준기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자신과 만남을 염원하던 중국팬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중국 공식 팬클럽 창단식 및 중국EEG와 에이전트 계약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이준기는 주최측으로부터 뜻밖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준기의 열렬한 팬으로 그의 사진을 직접 제작한 현지팬이 심장병이 재발해 유명을 달리 했다는 것이었다.
이준기는 중국팬의 친구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그 팬이 직접 제작한 사진을 전달받고는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준기는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 현지 공항에 몰려든 1000여 팬들의 성원에 놀라워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기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VIP 통관대가 아니라 일반통로로 입국했는데 수많은 팬들이 몰려 당초 탑승하려던 승용차가 아니라 보디가드의 차를 타고 떠나야 했다.
중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100여 취재진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고 이준기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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