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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힐튼, 서울의 밤 '후끈' 달궜다

비욘세-힐튼, 서울의 밤 '후끈' 달궜다

발행 :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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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 비욘세 놀스와 패리스 힐튼이 9일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6살 동갑내기 스타인 비욘세와 패리스 힐튼은 각각 서울에서 국내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비욘세는 이날 오후 8시36분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 관객을 열광시켰고 패리스 힐튼은 그 화려한 면모로 파티의 밤을 밝혔다. 이들이 관객과 팬을 만난 곳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취재진이 터뜨리는 카메라 플래시는 세계적인 두 스타를 환영하는 불꽃처럼 밤 하늘을 밝혔다.


비욘세 놀스는 이날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비욘세 내한공연 'B Day''의 막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팝디바'로서 섹시하고 화려하면서도 파워넘치는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만 관객은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모두 7벌의 의상과 28곡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비욘세에서 보내는 관객의 박수와 환호는 감동 그 자체였다.


비욘세는 특히 이날 무대만을 위해 여타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 '프로페셔널'을 넘어 '팝디바'로서 명성을 확인케하는 대목이었다. 관객을 위한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에서 관객은 진정한 스타의 이미지를 보았다.

사진

'할리우드의 악동'으로도 불리며 때론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치기도 했던 패리스 힐튼도 이날 밤 서울의 밤을 밝혔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가슴선이 훤히 드러나는 섹시한 원피스 차림으로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은 그는 '파티 걸' 혹은 '파티광'으로서 면모를 잃지 않았다. 쭉 뻗어내린 각선미와 굴곡진 가슴선, 하얀 피부, 눈부신 금발의 헤어스타일은 연방 터지는 취재진 카메라보다도, 자신을 비추는 조명보다 빛나보였다.


하지만 이날 그의 클럽행은 '자선파티'를 위한 것이었다. 이미 이날 오전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다짐하며 기금을 낸 그는 따스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당에 다시 나섰다.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에도 성공한 듯 보인다.


이처럼 9일 밤 나란히 서울의 밤을 밝힌 두 스타는 11일 출국한다.


10일 밤 1차 공연을 펼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벌이는 비욘세는 같은날 오후 11시께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 블루 스피릿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자축하는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전용기 4대로 지난 8일 입국한 비욘세는 11일 무대 세트가 철거되는 대로 다음 공연지인 대만으로 출국한다.


또 패리스 힐튼은 10일 오후 자신의 연예 생활 및 출연 영화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 차례 더 갖는다. 그리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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