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3D 애니메이션 '크리스탈 요정 지스쿼드'가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07 아시안 TV 어워즈'(Asian TV Awards)에서 TV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에네메스가 제작하고 SBS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 말까지 방송된 '크리스탈 요정 지스쿼드'는 10대 소녀 3명의 성장기를 담은 26부작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2006 디지털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2월 3일 열릴 '2007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서도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방영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아시안 TV 어워즈'는 'Television Asia'가 주관하고 싱가포르미디어개발청(MDA)이 후원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이번에는 프로그램, 퍼포먼스, 기술 부문 등 총 29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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